헝거게임 시리즈 순서 총 정리

비도 오고,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도 못 가는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때에는 어디 나가서 고생하기보다는 집에서 편하게 누워 넷플릭스 보는 게 최고의 휴가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뭘 볼지 고민하느라 시간을 많이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넷플릭스 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헝거게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헝거 게임 줄거리

헝거 게임 원작은 저자 수잔 콜린스의 동명의 책 시리즈 입니다. 미국에서는 소설이 출판되고 나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헝거 게임의 줄거리는 독재국가 판엠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12개의 구역을 나누고, 합법적 살인이 가능한 전쟁판을 설계합니다. 판엠의 중심부 수도 캐리톨에는 부가 집중되고, 주변 13개 구역에서 반란을 일으키지만 실패로 돌아갑니다. 헝거 게임은 12개의 구역에서 각기 두 명씩의 십 대 두 명을 추첨해 단 1명만 남을 때까지 싸우는 게임입니다.

 

 

* 헝거 게임 시리즈 순서 (출처: 네이버 영화)

1. 판엠의 불꽃(The Hunger Games, 2012)

‘헝거게임’의 추첨식에서 ‘캣니스’는 어린 여동생의 이름이 호명되자 동생을 대신해 참가를 자청하며 주목을 받습니다. 과거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줬던 ‘피타’ 역시 선발되어 미묘한 감정에 휩싸입니다. ‘캣니스’는 금지구역에서 함께 사냥을 했던 ‘게일’에게 가족을 부탁하며 생존을 겨루게 될 판엠의 수도 ‘캐피톨’로 향합니다.

 

2. 캣칭 파이어(The Hunger Games: Catching Fire, 2013)

캣니스는 헝거게임의 우승으로 독재국가 ‘판엠’의 절대 권력을 위협하는 존재가 됩니다. 혁명의 불꽃이 된 그녀를 제거하기 위해 캐피톨은 75회 스페셜 헝거게임의 재출전을 강요하는데요. 역대 최강의 우승자들이 모인 헝거게임에 참가하게 된 캣니스는 판엠의 음모 속에서 적인지 동료인지 알 수 없는 막강한 도전자들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3. 모킹 제이(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1, 2014)

헝거게임이 끝나고 캣니스의 고향인 12구역이 캐피톨의 폭격으로 파괴되자 그녀는 절망감으로 괴로워합니다. 12구역의 생존자들이 13구역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캣니스는 반정부 세력의 중심이 됩니다.

 

 

어떤 공격도, 어떤 감시도 피할 수 있는 전설의 13구역을 다스리는 대통령 코인은 캣니스에게 혁명의 불꽃이자 반군의 상징인 모킹제이가 되어달라고 부탁하고, 모두의 희망이 된 캣니스는 이제 세상을 구할 반격을 시작합니다.

 

4. 더 파이널(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2, 2015)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캣니스를 향한 스노우 대통령의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캣니스의 분노는 폭발합니다.  캣니스는 그를 멈추고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임을 깨닫고, 13구역 군단에 합류합니다. 철저하게 준비를 끝낸 캣니스와 최정예 요원들은 캐피톨 입성에 성공하지만 스노우 대통령이 설치한 함정들로 인해 목숨을 위협받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처음에 줄거리를 설명으로만 듣고, 일본 영화 배틀로얄이나 게임 배틀 그라운드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볼수록, 싸움 씬뿐만 아니라 전략적 접근이나 세계관이 너무도 탄탄해서, 다른 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도 최고입니다. 화살을 겨누는 정확하고 멋진 자세와, 디스토피아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웃는 모습이 상큼하고 앳된 모습이 있어 작품 설정에 이입이 될 때가 많았습니다.

 

 

두려움과 공포의 감정이 순식간에 분노의 의지로 발현되는 연기를 눈빛만으로 표현해내는데, 정말 훌륭한 배우인 것을 느꼈습니다.

 

이상 헝거게임 시리즈 순서 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요. 영화 헝거게임은 미국에서 2008년 부터 출간된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초기에는 배틀로얄과의 표절의혹때문에 시끄러웠지만 소재만 비슷할 뿐 표절이 아니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헝거게임 시리즈 순서대로 영화를 보는게 가장 좋겠지만, 시간이 없다면 캣칭파이어와 더 파이널 정도만 봐도 헝거게임을 이해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즐겁고 유익한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