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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탄소중립이란? 뜻과 필요성

by 로너킷 2021. 7. 16.

 

요즘 뉴스나 기사에서 자주 언급되는 '탄소중립'에 대해서 아시나요? 필자도 궁금하여 탄소중립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한번 찾아보았는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탄소중립이란?

탄소중립이란 개인이나 회사, 단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만큼 다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마련하여 이산화탄소가 실질적으로 배출되는 양을"0(zero)"으로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탄소 제로(carbon zero), 넷 제로(net zero)라고도 불리며, 온실가스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양을 정확하게 계산하고 배출된 탄소의 양만큼 나무를 심거나 태양력, 풍력발전 등과 같은 청정에너지 분야에 투자하여 오염을 상쇄시킨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탄소중립의 필요성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원인은 생물이 호흡하거나 발효할 때 생기는 기체, 탄소나 그 화합물의 완전연소 등입니다. 이렇게 생기는 이산화 탄소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길래 탄소중립을 선언하게 되었을까요?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8년 IPCC(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합의체)에서 나온 '지구온난화 1.5도씨 특별보고서'를 살펴보면 지구의 평균 기온이 1도씨 상승할 때마다 쌀, 옥수수, 밀 등의 생산량은 약 3~7% 감소한다고 나옵니다. 또한 지구의 온도를 인류 생존 한계선인 평균 1.5도씨로 맞추려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의 순배출량을 0(zero)으로 낮춰야 한다고 합니다.

 

이후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을 선언하기 시작했으며, 세계경제도 '저탄소 경제'로 패러다임을 변환하고 있습니다.


1. 온실 효과

어려서부터 많이 들어온 말이죠.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게 되면 지구 표면의 반사열이 지구 밖이나 대기권으로 흩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이산화탄소가 이를 방해하여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상기후 증상이나 엘리뇨, 열대야, 라니냐 등이 발생하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2. 온도 상승으로 인한 작물 재배의 변화

아열대 기후에서만 자라던 과일이나 식물 등이 제주도에서 재배가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온대기후였던 한국이 점점 기온이 올라가 아열대 기후권에 들어와 있단 말로 해석됩니다. 또한 열대작물을 기르던 곳에서는 온도가 상승하여 기존의 작물을 재배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3. 지구 표면의 사막화 진행

지표면의 열기가 식어야만 토양의 수분이 유지되어 토양에 서식하는 미생물들의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후 온도 상승으로 인해 토지의 사막화가 진행될 경우 미생물 등 토지 생태계가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대책과 노력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산림이나 습지, 갯벌 등 자연의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해야 하며, 원료나 연료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적인 순환경제를 창출해야 하며, 탈탄소 미래기술을 개발, 순수하고 깨끗하게 생산된 전기나 수소 등을 건물이나 수송, 산업 등 모든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들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탄소중립의 뜻과 의미는 무엇이며, 필요성과 대책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예전부터 들어온 온실효과 지구의 온도 상승 등 이제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국가만이 해결한 문제가 아니고 우리 개개인들이 모두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야 할 문제인 듯합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유익한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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