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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 예수금이란? (d+1, d+2예수금, 마이너스) 알아보기

by 로너킷 2021. 7. 15.

주식거래를 하다 보면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기본적으로 알고 계셔야 할 주식 예수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주식 예수금 d+1, d+2, 마이너스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주식 예수금이란?

주식 예수금이란 보통 우리가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입금한 투자금액을 의미합니다. 쉽게 주식투자금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하지만 예수금이라는 단어의 활용은 비단 주식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타 금융기관에서도 임원 예수금, 보험료 예수금, 종업원 예수금 등 다양하게 사용 중입니다.

 

그리고 혹시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주식을 거래하실 때 실제 금액이 입출금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이틀 걸리는 거 알고 계시나요? 만약 주식거래를 하기 위해 오늘 주식을 사서 매수체결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계좌에서 돈이 인출되는 시간은 이틀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이유가 궁금하시죠? 이는 해당 주식거래를 함에 있어서 문제가 있나 없는 확인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문제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데 이틀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예수금은 주식거래에 관계된 자금을 미리 받아두는 자금으로 아직 사용 전의 돈으로 실제 거래대금으로 결제가 되지 않은 돈을 말합니다.

 

그럼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주식거래를 하기 위해 입금해 둔 금액이 100만 원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오늘 50만 원으로 카카오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금일 카카오 주식을 매수했지만 이때 발생한 거래 대금은 언제 결제가 될까요? 실제 결재가 되는 시점은 매수한 금일 포함 3일 후가 됩니다.

 

즉 매수한 당일(1일), 다음날(2일), 다다음날(3일) 이런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오늘 날짜인 7월 15일에 카카오 주식을 매수하였다면 3 영업일인 7월 17일에 결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d+1, d+2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d+1 예수금, d+2 예수금의 의미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주식을 매수할 경우 바로 결제가 되지 않고 실제 결제되는 날은 영업일 기준 3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금 또한 d+1, d+2 예수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설명보다는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계좌의 상태가 아래와 같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예수금 : 100만 원 , d+1 예수금 : 100만 원 , d+2예수금 : 100만원

 

이 계좌에서 오늘 저는 주식 50만 원어치를 매수했습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계좌 상태가 바뀝니다.

 

예수금 : 100만 원 , d+1 예수금 : 100만 원 , d+2 예수금 : 50만 원

 

이렇게 바뀌면 주식 거래와 인출 가능 금액 역시 5만 원으로 변경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을 거래하거나 인출할 때 꼭 d+2 예수금을 기준으로 거래와 인출을 하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 돈이 필요해 오늘 주식을 매도하였다면 오늘 바로 출금을 할 수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금이 필요해 출금을 해야 될 경우, 이틀 전에 매도하여야 오늘 자금을 출금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금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출금을 할 경우 곤란한 상황을 겪을 수 있습니다. 꼭 숙지하시고 어려움을 당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예수금이 마이너스?

그럼 예수금이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보통 자주 사고파는 단타를 할 경우 마이너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시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 100만 원의 예수금을 입금했습니다. 사고 싶어 하던 주식이 금액이 비싸 못 사고 있었는데 금액이 30만 원으로 떨어져 급하게 5주를 매수했습니다. 그럼 150만 원어치의 주식이 매수된 건데 예수금 100만 원보다 50만 원의 금액이 더 사용된 것인데요. 이때 예수금이 마이너스가 된 걸 확인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미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초과한 50만 원은 증권사에서 빌려준 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증권사에서는 그냥 돈을 빌려주진 않겠죠. 미수는 주식을 매수한 뒤 결제일까지 결제자금을 증권계좌에 입금시키지 않아 생기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미수금을 결제일까지 증권 사게 입금시키지 않을 경우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미수금을 결제일까지 입금시키지 않을 경우 잔액을 계속 마이너스로 남겨두면 결제일이 지난 4일째 되는 날에 시장가에 자동으로 강제 매도가 발생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이것을 반대매매라고 말합니다. 반대매매가 발생할 경우 동시호가의 가장 낮은 가격으로 팔리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하셔야 할 사항입니다.


예수금 마이너스 방지 방법

 

간단합니다. 자신이 거래하는 증권사에 들어가셔서 간단한 설정만 해주시면 됩니다. 메뉴에서 증거금률을 조회하셔서 수정 메뉴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증거금률 100%'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증거금률 100%란 100만 원어치의 주식을 거래할 경우 예수금이 100만 원이 정확히 있어야 매수가 되게끔 설정한다는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현금박치기만 가능하게 설정하는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증거금 100%로 설정해 놓으면 무리한 투자도 방지하니 초보자분들은 이 설정을 해두시고 거래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주식 예수금 (d+1, d+2 예수금, 마이너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유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줄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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