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 초기증상

무릎 관절염 초기증상

50대 중장년층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로 무릎 관절염이 있습니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커 아침저녁으로 추운 날씨에 특히 무릎이 시리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연골은 신경세포가 없는지라 손상이 진행되고 있어도 자각이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증상이 뚜렷하더라도 일상적인 통증이라 착각해 관절이 보내는 SOS 신호를 무시하면 상태가 악화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무릎 관절염이라고 의심해볼 수 있는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관절염이란?

관절염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인 관절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손상 또는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우리나라 50~60세 이상의 중장년층에게서 흔히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나며, 유병률이 37.8%에 다다릅니다. 특히 남성은 20.2%, 여성은 50.1%로 여성 두 명중 한 명은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관절염의 원인

관절염의 원인은 부위와 통증 정도에 따라 다양하지만, 주로 노화가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50대 이후부터는 운동량이 줄고 근육이 감소하게 되어 빠른 속도로 근육이 손실됩니다. 근육이 지탱하던 인대와 연골이 자극받으며,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한국인은 다른 외국인보다 관절염 환자가 많은데, 오랜 시간 좌식으로 앉아있는 온돌 문화와 쪼그리고 앉아 걸레질, 세수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취미로 하는 등산도 연령대가 높으면 높을수록 자제해야 하는 스포츠입니다. 비만 환자도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체중이 증가된 상태에서는 무릎과 허리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3. 관절염 의심 초기증상

-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며 아프다.

- 관절이 쓸 때 뻣뻣하게 느껴진다.

- 오랫동안 운동을 하고 나면 무릎이 2~3일 동안 아프다.

- 무릎을 끝까지 굽히고 펴는 것이 잘 되지 않는다.

- 오래 운동하면 무릎이 부어 있다.

- 걷다가 갑자기 섰을 때 무릎 힘이 빠지고, 주저앉게 된다.

 

- 차렷 자세로 곧게 섰을 때 무릎 사이에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벌어져 있다.

- 다리를 뻗고 앉으면 무릎 뒤쪽이 바닥에 닿지 않는다.

- 걸어 다닐 때 통증이 심해 절뚝거리게 된다.

- 앉았다 일어서는 것에 힘이 많이 든다.

- 일상생활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관절이 아프다.

- 잠들기 전에 관절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

 

4. 관절염 예방하기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무릎에 통증이 있다면 격한 운동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특히, 등산의 경우 하산하게 되면서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오를 땐 어렵더라도 내려올 땐 쉽게 돌아가는 코스를 택하시면 좋습니다.

 

체중을 줄이는 것도 관절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운동과 식단 조절로 체중을 감소해 관절이 지탱하는 부담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염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무릎이 아프다고 너무 운동하지 않는 것보다, 가볍게 산책하며 적절하게 근육을 강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헬스나 등산 같은 격한 운동은 피하고 수영, 아쿠아로빅, 실내자전거, 경보 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뼈에 좋은 브로콜리와 멸치, 고등어를 먹는 것이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믹스커피나 흑당라떼처럼 염증을 유발하는 고당분 섭취를 피하고, 정제된 탄수화물도 줄여야 합니다. 탄산수의 경우, 하루에 340g를 섭취했을 때 류머티즘 관절염이 발병할 확률이 63% 높아진다고 하니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관절염을 극복하기 위한 초기 증상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좋은 것은 적당한 운동과 좋은 식단입니다. 한 번 관절이 퇴행되면 현대 의학으로는 절대 완치가 불가하다고 하니, 미리 건강에 신경 써서 좋은 관절 상태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고 오늘도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