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버섯 없애는 방법

검버섯 없애는 방법

올해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는 국가가 31개국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백세시대란 말에 걸맞게, 주변의 40,50대 분들을 보면 예전처럼 검버섯이나 기미가 생긴 얼굴을 찾아보기가 힘든데요. 그만큼 평균 수명이 늘어나 50대에도 30대 같은 젊음을 유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자외선 노출이 잦아지면서, 검버섯과 기미 등 피부색소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검버섯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검버섯이란?

검버섯은 노화나 자외선 노출로 발생하는 피부 상의 얼룩으로, 간반이나 일광흑색점으로 불립니다. 검버섯은 밝은 갈색이나 빨강, 검정 등 다양한 색으로 나타나는데 특히 손, 얼굴, 어깨, 팔, 이마, 가슴 등에 주로 피어나며 대머리인 경우엔 두피에까지 자라난다고 합니다.

 

검버섯은 40세 이상 나이대에 흔히 나타나는 피부질환으로, 중장년층은 피부 재생 능력이 떨어져 자외선이 강한 햇빛을 많이 받으시는 분들에게서 특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검버섯 없애는 실질적인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레몬즙, 식초 바르기

레몬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피부에 대고 가볍게 문지르거나, 레몬을 얇게 썰어 피부에 30분 정도 올려둡니다. 약 30분 후에 미온수로 가볍게 씻어냅니다. 레몬즙을 짜내 마스크 시트를 적셔 올려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레몬즙을 바른 상태에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반드시 실내에서 팩을 하고 깨끗이 씻어내셔야 합니다.

 

레몬즙이나 식초에는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산성 성분이 많고, 비타민 C가 피부 미백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꾸준히 해주면 6~12주 이내에 검버섯이나 기미에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산성 물질을 사용할 경우에는 피부 상피 층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무즙 마시기

무에는 사과의 10배에 달하는 비타민 C가 함량 되어 있습니다. 또, 칼슘과 인, 칼륨, 철분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검버섯뿐만 아니라 얼굴 혈색과 거친 피부를 완화시켜 줍니다.

 

껍질이 푸른 무를 굵은 소금으로 깨끗이 씻은 뒤 믹서기에 갈아 마시거나, 생으로 무를 매일 먹으면 검버섯이 옅어지고 피부에 윤기가 생기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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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귀리 팩 하기

귀리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로,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특히 귀리에 있는 토코페롤 성분은 검버섯 형성을 억제해주고, 베타글루칸 성분은 피부에 미세한 막을 형성해 외부 침입 물질을 막고, 피부 윤기와 보습을 도와줍니다.

 

귀리를 구입해 믹서기에 곱게 갈고, 꿀이나 요거트를 적당한 점도로 섞습니다. 귀리를 직접 갈기 어려우면 귀리 분말을 구입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눈가와 입가를 제외한 피부전체에 도포하고 20~30분 후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 냅니다.

 

 

4. 화이트닝 기능성 제품 사용

단순히 보습 라인으로만 제품을 써 왔다면, 검버섯이나 기미에 효과를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으로 기초제품을 갈아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건조할수록 햇볕에 쉽게 그을려 세포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피부 보습은 검버섯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기초 라인을 구입하실 때, 트라넥사믹애씨드, 글루타치온, 페닐에틸레조시놀 등은 미백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니 잘 알아보고 브랜드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5. 레이저 시술

여러 민간요법으로도 검버섯이 잘 제거되지 않는다면, 레이저 시술을 고민해볼 수도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피부 속 증가한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며 맑고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줍니다. 

 

예전에는 검버섯을 레이저로 치료하면 제거후 붉은기와 색소 침착이 남곤 했었는데, 요즘은 시술이 많이 발달해 시술 횟수도 줄일 수 있고, 과거보다 붉은 기운도 덜 나타난다고 합니다. 단, 레이저 시술을 무리해 받을 경우 피부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원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장년층에게 피부 노화로 인한 검버섯은 가장 큰 고민입니다. 기미와 달리 눈에 보이는 피부가 넓고, 그대로 방치했을 시 제거도 잘 되지 않아 나이가 들어 보이는 큰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평소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멜라닌 색소를 불러일으키는 햇빛 노출 시간을 줄여야 하는 것입니다.

 

야외 활동 시에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로 바르고, 선크림을 발랐더라도 양산을 쓰거나 그늘에 있는 등 자외선 노출 시간을 최대한 줄이셔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레몬으로, 식초로, 레이저 등으로 검버섯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기를 바라며 다음 시간에는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세요. 오늘도 행복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