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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량 구별법 기준

by 로너킷 2020. 8. 24.

침수차량 구별법 기준

최근 기나긴 장마로 인해 침수차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 현재까지 보험회사에 접수된 차량만 4천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아직 사고 접수를 안한 차량이나 접수 예정인 차량을 포함하면 그 피해규모가 5천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런 침수차들은 기본적으로 폐차가 되어져야 하는데, 보험처리를 하지 않은 상태로 개인적으로 사고처리를 하게 되면 기록이 남지 않아 중고차 시장에서 정상차로 둔갑하여 소비자에게 팔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개인이 중고차를 구입할 때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침수차를 구별하는 방법을 어느정도 알고 중고차 거래를 해야합니다. 



침수차량 구별법

1. 안전벨트 확인

운전석과 조수석의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서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안전벨트에 습기나 쿰쿰한 냄새가 남아있다면 침수차를 의심해 보세요. 하지만 요즘 이런 정보가 다 알려져 있어 침수차량인 경우 안전벨트를 깔끔하게 청소한 후 중고차 시장에 나온다고 하니 안전벨트가 깨끗하다고 해서 안심은 하지 마세요.



2. 트렁크 확인

차량의 트렁크 안의 커버를 열어보면 침수의 흔적이 발견될 확률이 높습니다. 장마 이후의 중고차 구매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꼭 트렁크 바닥까지 까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3. 웨더스트립 확인

차량의 문을 열고 문에 달려있는 고무패킹을 뜯어보세요. 침수의 흔적은 완벽하게 지울수 없기 때문에 구석구석에 흔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4. 에어컨 필터 또는 시가잭 확인

차량의 에어컨 필터는 어렵지 않게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조수석앞의 박스를 열어보면 에어컨 필터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필터에 얼룩이나 기타 다른 이물질이 묻어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또는 시가잭을 꺼낸 후 안에 면봉이나 휴지를 넣어 진흙이나 모래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5. 엔진 확인

차량의 엔진을 확인하는 것도 침수차량을 구별하는 방법중의 하나인데요. 차량의 rpm을 3000정도의 수준에서 5분가량 가동해보세요. 시동중 차량이 심하게 떨리면 침수에 의한 엔진 이상인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6. 퓨즈박스 확인

침수 후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했다 하더라도 얽혀있는 전선 사이사이까지 완벽하게 청소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퓨즈박스를 열어 전선사이사이을 확인해보셔서 이물질이 발견된다면 침수차량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7. 스페어타이어 확인

자동차 트렁크 안쪽의 스페어타이어를 확인해보세요. 녹이나 습기 등이 발견된다면 침수를 의심해보세요.



8. 연료주입구 확인

차량이 침수되었을 경우 연료주입구에 이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9. 카히스토리 사이트 이용해서 확인

카히스토리는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이용하여 사고이력, 침수차량, 자동차 보험료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이상으로 침수차량 구별법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침수차가 수리 후에 중고차 시장에 나오기까지는 보통 한달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올 여름 최장기간의 장마로 인해 침수차량이 꽤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9월 이후에 나오는 중고차 매물을 구입할 예정이시라면 위의 순서대로 잘 확인하셔서 좋은 차량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폭염과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드실텐데요. 희망잃지 마시고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유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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