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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사천 솔섬 오토캠핑장 너무 좋네요

by 로너킷 2020. 9. 27.

사천 솔섬 오토캠핑장

요즘 핫하다는 사천 솔섬 오토캠핑장~ 바다뷰가 예술이라는 말을 하도 들어 혼자 솔캠으로 가보았습니다. 캠핑을 너무 좋아하지만 이것저것 챙기고 풀고 하는 과정이 좀 힘든건 어쩔 수 없네요. 들고 나르고 설치하는 것은 나름 재밌지만요.

각설하고 바다뷰가 어떤지 한번 알아볼까요?

 

 

평일이라 바다뷰가 보이는 사이트가 자리가 남아있더라구요 주말이면 정말 구하기 힘든 자리입니다. 제 사이트는 b3 젤 아래 사이트라 짐을 옮기는데 땀 좀 흘렸습니다. 하지만 바다가 딱 하니 바로 앞에 펼쳐진걸 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계단 내려가는 길입니다. 낮에 찍은 사진은 없고 밤에 찍은 사진이예요.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면 운동도 되고 나름 좋습니다. 

 

 

사이트 옆으로 이런 데크로 쫙 ~ 너무 감성적이지 않나요? 바다를 바라보면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도란도란 대화를 나눠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솔섬 오토 캠핑장에서 바라본 바다뷰입니다. 제 b3사이트에서 찍은 사진은 아니고 c사이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런 바다뷰가 펼쳐져 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물이 많이 들어와있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이 앞에서 낚시도 많이 하셨다고 해요. 하지만 이번에 수해로 인해 고기들이 많이 빠졌다고 하는데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전해 봐도 좋을 듯 합니다. 

 

 

물이 빠지는 간조시간이 되면 갯벌체험도 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거 같아요. 요즘에는 조그마한 게들이 많이 잡힌다고 하네요. 

 

텐트까지 다 쳐놓고 주변 마실을 나가봅니다. 주변에 비토해양낚시공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봅니다. 차로 약 5분거리에 있는 섬인데요. 이렇게 다리가 놓아져 있네요.

 

 

이 다리를 건너면 비토해양낚시 공원이 나옵니다. 입구에 표를 받는 곳이 있는데. 그냥 구경만 할 경우 2,000원 이고 낚시를 할 경우 2만원을 받더라구요. 대신 사천솔섬오토캠핑장에서 왔다고 하면 5천원을 깍아주니 꼭 말씀해주세요.

 

 

다리를 건너면 이렇게 표지판이 보입니다. 표지판을 따라 가보면 낚시 공원이 나오는데, 정말 좋게 잘 해 놨더라구요

 

 

가족이나 연인들과 오면 정말 좋을듯합니다. 입구쪽에서 찌낚시 하시는 분은 감성돔을 약 10마리 이상 잡으셨더라구요.

 

 

사이즈는 손바닥정도 크기인데 요즘 시즌이라 고기도 많이 잡히는 듯 하구요. 입구에서 낚시터까지는 거리가 좀 되니 짐을 실어 나를 손수레나 카트를 가져오시면 편할 듯 합니다.

 

 

낚시터를 둘러보고 오는 길에 가까운 비토국민여가캠핑장도 한번 둘러봤어요. 여기 캠핑장도 뷰가 예술입니다. 알고보니 여기도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네요 ㅠㅠ 

 

 

캠핑장 앞 횟집에서 전어회 포장좀 해갈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2만원에 12마리정도 되더라구요. 막상 썰어서 받아보니  헐 ~ 너무 많아요 . 혼자 먹을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캠핑장와서 한 젓가락 넣어봤는데 윽~ 비린내가 ~ 그리고 전어가 커서 그런지 뼈가 너무 단단하더라구요.

 

 

그래도 산 돈이 아까워 먹어볼려고 했지만 더 먹다간 탈 날거 같아 버렸습니다. ㅠ 전어회때문에 좋았던 기분이 한순간에 확 안 좋아지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이왕 온거 재밌게 보내자 싶어 잊어버리고 나만의 저녁을 보내봅니다.

 

사천 솔섬 오토 캠핑장 나름 좋았어요. 갯벌체험도 할 수 있고 낚시고 가능한 캠핑장입니다. 대신 바다뷰 때문에 아래쪽 사이트만 고집하지는 마세요. 혼자 오시는 분이나 짐이 많이 없으신 분들은 해볼만 한데 가족단위나 짐이 많은 분들은 지상에 있는 사이트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사이트 크기고 좀 더 큰거같고 화장실이나 개수대도 가까우니깐요.

 

이상 사천 솔섬 오토 캠핑장에 대한 저의 평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유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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