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백과

사공명 주생중달 [死孔明走生仲達]

by 로너킷 2018. 12. 24.

사공명 주생중달 [死孔明走生仲達]


죽을 사, 구멍 공, 밝을 명, 달아날 주, 살 생, 버금 중, 이를 달


삼국지에 나오는 이야기로 위의 사마중달과 촉의 제갈공명이 치열하게 주도권을 다투던 내용입니다.



위 와 촉 두 나라가 오장원에서 대치하던 중에 제갈공명은 사망하게 되는데 이 소식을 전해들은 사마중달은 촉의 군사들을 공격합니다. 하지만 멀리 보이는 수레위에 앉은 제갈공명의 모습에 사마중달은 깜짝 놀라 기겁을 하여 도망을 치게 됩니다.  



그만큼 사마중달은 제갈공명을 두려워 했는데요. 사실 제갈공명은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자신의 모습을 본뜬 좌상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를 두고 이미 '죽은 제갈공명이 사마중달을 기겁하여 도망가게 하였다'라는 의미로 사공명 주생중달 [死孔明走生仲達] 말이 생겼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