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깊게 행동은 빠르게 ~ 생각하는 시간과 행동하는 시간의 구분

생각이 많으면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못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생각을 충분히 했다 생각했는데도 막상 일을 실행하려고 하면 또 다른 생각이 침범해 일을 더디게 만들거나 못하게 만다는 구실을 준다. 

생각하고 계획할 때는 정말 열정을 가지고 하지만 실행을 하는 데 있어서 왜 망설여지는 것일까? 충분히 생각하고 좋은 결론을 지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생각은 쓸데없는 시간 낭비이자 헛짓거리임이 분명하다.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다시 한번 다잡고 실행해보려고 한다. 

의지가 약해 오래 못 간다면 한 달 아니 일주일 그래도 안되면 하루.. 생각하는 일을 행동으로 옮긴 후에 또 다른 생각을 해보려고 한다. 아니면 생각하는 날과 행동하는 날을 구분 지어 보는 것도 괜찮을듯하고 ... 

금토일은 생각하고 계획하는 날로 ... 월화수목은 생각 없이 계획했던 일만 하는 걸로.. 쉽지는 않겠지만 도전해 보려고 한다. 생각은 깊게 하되 행동할 때는 생각을 배제시킨다. 

행동하는 동안 또 다른 생각이 침범하지 않게 정말 단순하게 무식하게 행동만 할 수 있게 습관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많은 유혹과 난관이 있겠지만 내가 살려면 해야 한다. 올해 황금돼지해의 연말에는 '올해 후회 없이 잘 살았다' 라는 보람을 한번 느껴보자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