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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백과

8월 여름철 제철 해산물과 음식 알아볼게요.

by 로너킷 2020. 8. 3.

장맛비가 끝나고 방학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요즘엔 여름 방학 일수가 많이 줄어들어, 휴가계획을 알차게 세우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여름 휴가철엔 역시 바다만 한 곳이 없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8월 우리나라 제철 해산물을 먹으러 가는 것은 어떠신가요?

오늘은 8월에 먹으면 더욱 더 맛있는 제철 해산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갈치

8월 대표적인 제철 해산물은 바로 갈치입니다. 갈치는 갈치구이, 갈치찌개, 갈치회 등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칼처럼 길쭉하게 생긴 물고기라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갈치는 입맛 없는 아침 밥상에도 자주 오르고, 맛만큼 영양소도 풍부한데요.

 


갈치에는 리진, 페닐알라닌, 메티오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특히 좋은 라이신 함량이 높아 성장 발육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갈치를 구워 먹거나 조림으로 먹고는 하는데, 요즘 시기에는 제주도에 가면 그날 잡은 신선한 갈치 회를 맛보실 수가 있습니다. 우유처럼 하얗고 부드러운 갈치 회는 회로 먹었을 때 은은한 단맛이 나, 구이와 먹을 때는 또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에 꼭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2. 하모 유비끼 (참장어, 갯장어)

하모, 하면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모는 다른 말로 갯장어나 참장어로 불리며, 뱀장어목 갯장어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깊이 20~100m 정도의 모래바닥이나 암초 근처에서 생활합니다. 다른 장어류와 마찬가지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하모(Hamo)는 일본에서 부르던 말로,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제주도, 동해 남부에 서식하며 일본, 대만(타이완), 호주 북부 및 인도양까지 분포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동에 참장어(하모) 거리가 있습니다.

 


하모 유비끼는 주로 장어의 뼈를 맑게 우려낸 국물에 체반을 얹어 싱싱한 장어회를 7초 정도로 짧게 익힌 후 양파, 미나리, 깻잎 등의 야채와 곁들여 먹습니다. 다 먹은 후에는 칼국수나 라면을 끓여 먹는데, 후식으로 일품입니다. 꼭 드셔 보세요.

3. 한치

한치, 하면 호프집에서 나오는 손바닥만 한 조그맣고 귀여운 건조 오징어를 생각하셨을 텐데요. 오징어와 비슷한 크기의 창꼴뚜기(창오징어)가 제주도에서는 한치로 불린다는 것을 아시나요?

 


8월 한여름의 제주 밤바다에서는 대낮처럼 불을 밝히고 한치 잡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치는 오징어의 한 종류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부르는 오징어랑은 구분이 되는데, 예로부터 한치는 오징어나 꼴뚜기보다 귀한 대접을 받았다고 합니다.

 


낚시로 잡은 한치는 주로 회로 먹는데, 오징어보다 씹는 맛이 훨씬 부드럽고 달착지근해 감칠맛이 납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나 오징어와는 또 다른 매력의 별미 입니다. 지역에 따라 물회로도 먹을 수 있으니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4. 전복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도 여름에 꼭 먹어야 하는 보양식입니다. 전복에는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고혈압이신 분들께 특히 좋은데요.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고 뇌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며, 몸속에 쌓인 좋지 않은 중금속을 배출해주는데다 아연과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또 체네 흡수율이 좋아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에게 둘도 없는 보양식입니다.

 


싱싱한 전복은 내장을 제거하고 손질해 회로 먹을 수 있습니다. 식감이 단단하여 오독오독 씹는 맛이 있고, 초고추장 보다 소금을 섞은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전복은 흔히 먹는 전복죽뿐만 아니라 회로 먹기도 하고, 삼합으로 먹기도 하며, 탕으로 끓이거나 보쌈과 곁들이기도 합니다. 지역 마다 다양한 보양식 조리법이 있으니 더위를 먹은 날에는 전복으로 원기를 회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민어

'백성의 물고기'라는 이름과는 달리 예로부터 임금이나 사대부 귀족이 즐겨 먹었던 고급 음식 민어는 모양이 조기와 닮았지만 크기가 4~5배에 이르는 생선입니다. 크기가 클수록 맛이 좋으며, 1kg미만의 작은 민어는 조기처럼 말린 형태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민어는 더운 여름철에 산란기를 맞기에, 요즘 같은 날씨에 먹으면 지방이 풍부해 가장 맛이 좋습니다. 회로 쳐 먹기도 하고, 뼈와 내장을 푹 끓여 매운탕으로도 먹고, 껍질, 부레, 지느러미는 별도로 떼어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일품이니,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곳이 없습니다.

 


민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칼륨 등 각종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해 여름철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 체네 흡수율이 빨라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도 좋습니다. 민어의 부레에 있는 젤라틴과 콘드로이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피부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고, 한방에서는 식욕을 돋우고 이뇨 작용을 돕는다고도 알려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을 맞아 먹어보면 좋을 제철 해산물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8월 지금 먹으면 더욱 맛있는 해산물 드시고 원기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8월 제철 음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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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has been a blessing.

I'm grateful for everything I do have and the places

I'm going and the things I've seen.

제 삶은 축복이었어요.

제가 가진 모든 것, 제가 가는 곳,

그리고 제가 본 것들에 대해 감사합니다.

-Leah La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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