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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영화속에서나 나올 법한 미래 최첨단 무기들

by 로너킷 2018. 11. 1.


스타워즈나 아이언맨 등을 보면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 하는 최첨단 무기들이 등장합니다. 강력한 전자기파를 통해 통신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레이저를 쏴 적의 무기나 진지를 격파시키면서 전투로봇 안에 사람이 들어가 전쟁을 합니다. 이런 영화 같은 최첨단 무기들이 현실에서도 개발 중이라는데 어떤 게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레일건


음속의 6배나 빠른 속도로 발사할 수 있는 공포의 신 무기입니다. 레일건은 열차 레일을 따라 달려가는 열차의 모습이 전기가 흐르는 전선을 따라서 탄이 날아가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인데 초속 2km 의 속력을 지녔고 200km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서울에서 평양까지 2분 만에 날라가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정말 꿈의 무기이자 공포의 무기라고 불릴만합니다. 레일건의 발사 원리를 살펴보면 간단한데 전위차가 있는 두 개의 레일 사이에 전도체인 탄환을 넣고 전기가 흐르게 하면 탄환이 가속하면서 엄청난 속도도 발사된다고 합니다. 화약이나 어떠한 추진제 없이 오로지 전기의 힘으로만 발사되는데요. 전기를 사용해 발사되는 무기이다 보니 엄청난 전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발사체의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더욱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대륙 간 탄도미사일을 격추할 정도의 레일건을 제작할 경우 전력 공급장치를 만드는 데만 천억 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거기에다 초고속으로 발사되는 레일건의 반발력과 마찰열로 인해 개발하는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엄청난 위력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레인건의 개발에 많은 강대국들이 주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그 파급력에 주의하면서 진행되길 바래봅니다.



EMP(Electromagnetic Pluse) 폭탄


아주 강력한 전자기파를 이용해 특정 지역 전력과 기기 등을 무력화 시키는 기기입니다. 방공시스템, 레이더, 항공기 등 컴퓨터를 사용하는 통제시스템을 한방에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미래전의 중요한 무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MP폭탄을 터트리게 되면 반경 1km에서 수 km까지 모든 전자망이 마비를 일으키게 됩니다. 



레이더나 방위 시스템뿐만 아니라 전기를 사용하는 휴대폰, tv, 컴퓨터 등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전자기기들이 먹통이 됩니다. 원리를 살펴보면 폭탄을 터트리게 되면 엄청난 양의 전자가 공기를 통해 퍼지면서 전자기기의 전자회로를 만나게 되면 과도한 전자가 유입이 됩니다. 



보통 일정량의 전기로 작동하는 전자기기들이기 때문에 이런 과도한 전기가 들어오게 되면 감당하지 못하고 과부하가 걸려 전자회로가 타거나 오작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즉 전자에 과부하를 줘서 정상적인 기능을 못 하게 한다는 것이죠. 이제 현대전은 전자 전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LASER(Light Amplification by the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


뜻은 유도방출 전자기파에 의한 빛의 증폭입니다. 레이저무기의 원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간단합니다. 액체나 고체로 만들어진 이득 매질을 반사경과 렌즈를 활용하는 광학기술을 통해 제어하고 발사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득 매질은 무엇일까요? 



이득 매질이란 보통 글루 건에 들어가는 글루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레이저는 기존의 무기체계 보다 훨씬 더 먼 거리의 표적을 정밀하게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공격을 지속하는 시간과 파괴 강도를 정확하게 통제할 수 있으며 연속적인 발사를 가능하게 합니다. 쉽게 말해 레이저 무기는 빛과 같은 직진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정밀한 조준을 통해 초정밀타격을 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또한 기존의 포탄을 쏠 때처럼 포물선 탄도를 계산할 필요가 없고, 상상이상의 속도로 발사되기 때문에 조준만 제대로 하면 그 어떤 목표물도 공격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일반 무기처럼 발사할 때의 소음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 기습공격에 안성맞춤입니다. 거기다 가격 또한 저렴합니다. 미사일의 경우 한 번 발사하게 되면 수십수백억원이 날아가지만, 레이저는 1회 발사 비용이 몇 만원 수준입니다. 이렇게 레이저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단점 또한 있습니다. 



미사일 정도의 파괴력을 갖춘 무기로 사용하려면 높은 출력의 전기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렇듯 앞으로의 무기들은 전자전이라고 해도 무색할만합니다. 미래의 첨단무기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영화 속에서나 볼법한 무기들이 이렇듯 현실에서도 개발되고 사용된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지만 두려움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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