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란? 제로페이 사용법

뉴스를 보면 제로 페이라는 말이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제로 페이가 무엇일까요? 제로 페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결재 시스템을 의미하는데요. 은행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현금을 이체시키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해 수수료를 부담시키지 않고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간편 결재 시스템입니다. 

기존의 카드결제 시스템에서는 소상공인이 카드결제로 승인을 받을 경우에 일정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했습니다. 이 승인 과정에서 카드사 - van 사 - 결제대행사가 정해는 수수료를 각자 가져가면서 소상공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반해 제로 페이는 은행이 직접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현금을 이체시켜 결재 및 이체 수수료를 내지 않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방식은 스마트폰 전용 앱을 설치 후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매장에서 QR코드를 찍으면 결재해야 될 금액이 뜨고 보안 수단인 비밀번호나 지문인식 등으로 인증한 뒤 결재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제로 페이의 장점은 우선 간편합니다. 현금이나 카드를 지갑에서 꺼낼 필요도 없이 바로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복잡한 공인인증서나 OTP가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앱투앱 결재방식으로 기존 카드 결제방식과는 다르게 카드사나 VAN 사, 전자 지급 결재 대행사 등의 중간 업체를 거치지 않고 결재를 하기 때문에 수수료 비용이 낮아집니다. 

이렇게 제로 페이를 사용함으로써 판매자와 소비자는 동시에 혜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새 명칭을 다시 공모 중이며 오는 2018년 12월 17일부터 제로 페이 시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