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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백과

스테로이드 부작용 및 효과

by 로너킷 2019. 9. 12.

스테로이드 부작용! 이렇게 심각했어?


스테로이드란 단어는 뜻은 몰라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스테로이드는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보통은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화학 물질을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약을 말하곤 합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흔히들 우리는 스테로이드라 부릅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남성호르몬을 분비시켜 단백질합성을 촉진하여 짧은 시간에 빠르게 근육을 만들고 근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스테로이드의 일종입니다. 



주로 헬스 트레이너들이나 그 쪽의 연관된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복용하리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많은, 전혀 그쪽과 관련없는 사람들도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곤 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약으로 먹거나 주사로 맞을 수가 있는 데요. 근육이 증가하는 것 이외에도 남성호르몬이 낮은 남성이나 암 등의 다른 질환에 의해 근육이 소실된 경우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육을 증가시키는 것에 대한 효과 때문에 오직 근육을 증가시킬 목적으로 엄청난 오남용을 하곤 하는데요. 



헬스장이나 온라인상에서도 흔히들 접하고 구할 수 있는데다가 헬스트레이너들 중에는 운동선수만 아니면 먹어도 상관없고, 오히려 피로회복의 역할을 한다며 부추기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물이란 어떠한 경우라고 해도 잘 알고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몸의 어떠한 일정 부분이나 능력치를 증대시킨다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신체리듬을 억지로 깨서 한쪽으로 몰리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먹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잘 흘러가던 몸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결국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부작용에는 남성과 여성의 구분없이 공통적인 부분들이 있고, 남성과 여성의 특성에 맞게 나타나는 증상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있는 부작용에서 남성의 경우는 정자수가 줄어들어 불임을 유발할 수 있고, 유방이 커지는 여유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고환이 위축되기도 하고요.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 당뇨병 등을 유발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형 탈모가 일어나거나 얼굴에 털이나 수염등이 나고, 생리의 변화나 정지, 임신의 가능성을 저하시키는 등의 변화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남녀 모두 겪을 수 있는 부작용에는 정서가 불안정해지고, 충동적이거나 공격적인 성향으로 변하며, 조증이나 망상,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질환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중독되기 시작하면 더 많은 양을 섭취하고 싶거나 중단하기가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장기적인 복용을 했을 때 일어나게 되는데요.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하다 보면 잘 흘러가던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장기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간과 신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심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심장이 붓고 신부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흔히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말하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도 단단히 한 몫을 하게 돼죠. 이 LDL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이어져 목숨이 위태로워지기도 합니다. 



TV에서는 이미 여러차례 경험자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관한 프로그램이 방영된 적이 있는데요.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약물이다 보니 본인이 시작하고 나서는 중단하면 스스로가 위축되어 보여서 끊기도 어렵고, 또 하나 충격적인 것은 어떤 헬스트레이너들은 회원을 모으기 위한 시각적 효과 증대를 이유로 헬스장 내의 물에 몰래 약물을 타놓기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소수이겠지만요.



세상의 이치란 과해서 좋은 것이 없는 법이죠. 외국에서도 이미 이러한 약물과다로 인한 사망사건도 있었고, 국내에서도 장기간 약물복용으로 인한 엉덩이의 괴사나, 끊임없이 눈물이 흘러내리고, 성욕이 감퇴되어 발기조차 힘들어지는 등의 부작용 사례가 많습니다. 근육이 있는 내 몸이 멋있다고 하여 일부러 약물을 복용하고 근육을 키운다면 과연 나는 행복할 수 있을까요?



그 순간 다른 사람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는 것은 행복할 지 모르지만 그 순간의 행복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내 몸을 버려가면서까지 스테로이드를 복용한다면 과연 미래에 나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러한 나는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약물을 사용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요?




멋지고 인기가 많아지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를 인위적으로 만들기 위해 내 몸에 과도한 약물을 투여하면서까지 내 몸을 망치고 나를 망치고 내 인생, 그리고 가족들의 삶까지 망치지 않도록, 이러한 약물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고 적정량을 투약하며, 가급적이면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쪽으로 현명한 나를 먼저 만드는게 어떨까요? 이상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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