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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백과

신용등급 점수표

by 로너킷 2019. 9. 9.

내 신용점수는 얼마일까?


어릴 때는 아무것도 상관없을 것 같지만 나이가 들고 점차 내 돈을 가지게 되고 쓰게 되면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나의 신용점수인데요. 평생 현금만 쓰고 살 것이 아니라면 이 부분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기존에 신용등급이라 표현되던 것은 이제 곧 사라지고 내년 2020년부터는 전 금융권에서 신용점수로 매겨진다고 하니 생소하신 분들은 용어부터 정리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신용점수는 기존에 없었던 것이 새로 생긴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도 신용점수(평점)이 존재했으나, 이를 바탕으로 등급으로 나누었기 때문에 이 등급에 따라 제1금융권에서의 대출의 가능과 불가능이 나누어지게 되었었죠. 그러한 여러 가지 불편, 불리한 점을 고려하여 그 문제점을 해소하고 신용평가를 세분화하기 위해서 신용 등급제 대신 1000점 만점의 신용점수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나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나의 지인이나 스스로 신용도를 평가하는 것은 공신력이 없어 아무도 인정해주질 않죠. 바로 신용도를 평가하는 기관이 있는데요. 크게 두 종류로 하나는 NICE 평가 정보, 나머지 하나는 거래하고 있는 은행과 카드사, 보험사와 같은 금융회사입니다.



금융회사가 나의 신용도를 평가한다? 처음 듣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금융회사에서는 신규로 상품에 가입하거나 이용할 때 신용을 먼저 평가하게 됩니다. 이 평가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이 상품에 가입할 자격이 되는지, 지금 조건대로 상품의 이용이 가능한지 평가를 하는 것이지요.



요즘은 나의 신용도 조회를 스마트폰 어플로도 쉽게 할 수 있는데요. 뱅크 샐러드나 토스 같은 금융앱에서 손쉽게 조회가 가능합니다. 이 신용등급은 신용 조회사에서 제공하는 정보인데요. 정보제공 동의를 하면 신용 조회사에서 신용등급을 제공하게 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각 회사마다 갖고 있는 각자의 기준과 절차에 맞춰 고객의 신용도를 평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 내 신용등급을 조회하는지와 어떤 은행에서 대출심사를 받는지에 따라 신용등급과 대출금리, 한도가 다르게 나오게 되는 것이죠. 똑같은 사람이 A 은행과 B 은행 두 곳에서 대출상담을 받았을 때, 은행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건 바로 그러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같은 계열의 회사 두 곳에 입사지원서를 냈을 때 서류심사에서도 어느 곳은 붙고, 어느 곳은 떨어질 수 있는 것과 같은 차이인 것이죠. 어느 곳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하느냐는 두 곳이 같을 수 없을 테니까요.



개인의 신용등급은 1등급에서 10등급까지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의 기준이 총 1000점 만점으로 신용평점인 것이죠. 이 등급은 예금과 대출, 신용카드의 사용, 금융회사와의 거래 내용 등, 특히 신용거래 시 연체를 한 적이 있는지 없는지와 금액, 그리고 동시의 다중채무를 종합하여 정하여지는데요. 특히 중점이 되는 것은 바로 "연체" 부분입니다.



보이지 않는 신용을 보일 수 있는 항목으로 만들 수 있는 근거가 바로 연체가 있는지 없는지입니다.. 신용카드를 쓰거나, 심지어 휴대전화를 쓰는 일도 정해진 날짜에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약속을 했으면 빌린 돈을 제때 갚는 것이 당연한 일이니까요.



단기 연체의 경우 30만 원 이상의 금액을 30일 이상 연체했을 때 단기 연체로 이력이 남게 되는데요. 이 이력이 생각보다 까다로운 것이 연체 후 돈을 갚아도 생각보다 오랜 기간 동안 그 이력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한 번 남은 이력은 약 1년 동안 그 사실이 전체 금융권과 신용 조회사에 공유되고 신용평가에 그 내용이 반영되기 때문에 연체는 결코 나에게 도움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물론 이 1년은 연체 시작이 아닌 연체를 상환한 시점부터 1년입니다.



과거 10만 원 이상의 금액을 5영업일 이상 연체했을 때 3년간의 이력이 남는 것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유연해진 것이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연체 이력을 남기는 일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장기연체 또한 기존의 50만 원 3개월 이상에서 현재는 100만 원 이상 3개월 이상 연체 시 장기연체로 남도록 기준이 완화되었습니다.



어쨌거나 신용등급에서 1~2등급은 최고 신용등급으로서 우량, 3~6등급은 보통 일반으로서 보통 등급, 7~8등급은 주의 군으로 1금융권에서의 대출은 절대 안 되고요. 9~10등급은 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통상적인 1금융권의 대출 마지노선은 대략 6등급까지가 되겠습니다.



신용점수라는 게 그저 바르게 살고 단지 은행에 돈을 예금하고 있는 것만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내가 돈을 사용하고 빌리고 갚는 것을 기준으로 매겨지는 것이니 참 쉽고도 어려운 일이지요.




"올라가기는 힘들어도 떨어지는 건 쉽다"라는 말이 있듯이 내 신용점수를 올리기는 어려우나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없이 내려가 다시 올리기 힘들듯이 우리 모두 건전한 신용거래를 통해 내 신용점수 관리에도 늘 주의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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