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도 벌벌 떠는 세계 여군 특수부대

과거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는 여성의 역할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여군은 인권상승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역할들을 하고 있는데요. 사병부터 장교까지 폭 넗게 그 존재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중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특수부대들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여성 특수부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러시아의 스페츠나츠 여군부대

구 소련의 체재붕괴로 인해 세력이 약화된 스페츠나츠 여군부대는 냉전시대에 크나 큰 활약상을 보여줬던 부대입니다. 현재 소련의 군사력증강으로 인해 엘리트 여성장교들을 영입하면서 다시 전투력을 보강하고 있고 해외 파병이나 정보수집을 목적으로 힘든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2. 쿠르디스탄의 여군민병대

한 쿠르드족 여성이 혼자 ISIL에 맞서 싸워 백명 넘게 사살했다는 언론에 보도되면서 레하나라는 여성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들 쿠르드족 여군은 현재 15,000명 가량이며, 이들의 주요적은 IS라고합니다. IS는 이들 여군민병대과 싸우기를 꺼려하는데요. 이유는 여자에게 죽임을 당하면 지옥을 간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때문에 적에게 심리적으로 상당한 압박을 가한다고 합니다.

3. 리비아 혁명의 수녀들

리비아 내전 이후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보디가드로 알려져 유명한 여성부대입니다. 부대라기 보단 카다피를 경호하는 개인 경호원들이라고 보는게 나을듯 하고 1998년 카다피의 암살을 저지하는 사건으로 인해 공이 커지자 영화에도 나올만큼 유명해졌습니다. 이들은 각종 무술에 뛰어났고 학교에서도 탑을 자랑할만큼 머리도 좋았다고 합니다.

4. 중국인민해방군의 여군 특전사

2013년 중국역사상 최초로 창설된 여군부대입니다. 홍콩에 기반을 두고있고 인원은 총 50명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1990년 이후에 태어난 아주 젊은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고 중국 각국에서 직접 스카우트 되었다고 합니다. 젊은 여성들로 이루어진 만큼 엄청난 훈련량으로 훈련을 하고 있고 대원들 모두가 대학을 졸업했을 만큼 엘리트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5. 스웨덴의 Lotta corps

황실체제를 가지고 있는 스웨덴은 Lotta corps라는 여성으로 이루어진 부대가 있습니다. 이 부대는 공주가 직접 후원하는 조직으로 현역 군인이 아닌 예비역으로 구성된 부대입니다. 전역 후에도 각자 사회생활을 하면서 훈련에 참여한다고 하는데 현역군일때 톱이었던 여성들만 지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6. 러시아의 특전 공수부대

러시아의 특전 공수부대는 러시아 공군 소속으로 기본적인 공수훈련을 거쳐 최고의 공수 특전사가 됩니다. 세계적인 훈련시설속에서 남자들과 별 다를바 없는 훈련량을 소화한다고 합니다. 러시아가 왜 강한지 알수 있을듯 합니다.

7. 노르웨이의 사냥분대(Hunter Troop)

2014년도에 창설된 노르웨이의 사냥분대는 입대하기가 까다롭고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입대를 위해서는 극지생존, 공수훈련, 대테러전, 시가전등 1년동안 힘든 훈련을 거쳐야합니다. 극지훈련에서는 동물을 직접 사냥해서 먹고 극심한 추위를 견디며 군장을 맨체로 수십 Km를 움직여야 됩니다. 

첫해 300명정도가 지원했지만 남은 사람은 13명이었다고 하니 훈련의 강도가 가히 짐작이 됩니다. 여성대원들의 나이도 19세에서 27세로 젊은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의 창설 계기는 남성들이 할 수없는 현지 어린이와 여성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각국에서는 이들 노르웨이 사냥분대(Hunter Troop)를 두고 관심을 가지면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 여군 특수부대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남자들도 가기 힘들다는 군대를 자원해서 가는 여자분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과 같은 훈련을 견뎌내고 성취해 가는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우리나라도 조만간 UDT등 특수부대 내에도 여군을 배치한다고 합니다. 이런 군의 변화가 군대 내 양성 평등과 여군의 역할을 증대시킬 수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