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 알아두세요

최근 들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중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자료가 있는데요. 실제로는 더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약 70%는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초기 당뇨병 환자들은 증상이 경미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게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당뇨병을 방치한다면 더 무서운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에 꼭 예방을 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하나 - 피부가 건조해지고, 다뇨증이 생깁니다.

당뇨병이 발생하면 소변을 볼 때 포도당이 소변을 통해 같이 배출됩니다. 소변에 포함된 포도당으로 인해 소변의 양이 많아지고, 평소보다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됩니다. 평소보다 소변의 양이 1.5배 이상 증가했다면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양의 물을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변의 양이 많아진다면 몸 전체의 수분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피부도 건조해지면서 피부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둘 - 식사량이 늘어납니다.

식사를 해도 금방 허기가 지게 되고 식사량도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비만인에게 당뇨가 쉽게 오는데요. 이는 비만이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은 당뇨병 초기 1년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뇨가 더 진전되면 반대로 살을 빼려는 별다른 노력을 안 해도 살이 빠진다고 합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셋 - 무기력해지고 항상 피곤합니다.

몸의 주요한 에너지인 포도당이 소변과 함께 배출되어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생성되지 않아 항상 피곤하고 무기력해집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넷 - 갈증이 많이 납니다.

당뇨병이 생기면 지속적인 갈증이 찾아옵니다. 이는 신장에 남는 포도당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몸속의 수분이 부족하여 평소보다 더한 갈증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과한 운동이나 신체활동이 없는데도 심한 갈증을 자주 느끼신다면 당뇨병이 아닌지 체크해보세요.

당뇨병 초기 증상 다섯 - 체중이 감소합니다.

체중이 감소한다고 좋아할 일이 아닙니다. 이는 당을 흡수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 에너지원이 부족하다고 인식한 신체가 근육의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하기 시작하면 당뇨병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여섯 - 시야가 흐려집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혈당이 높아지면 눈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는 눈 수정체의 모양을 변화시켜 시야를 흐리게 하는데요.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보통 다시 정상이 되지만 회복이 안될 경우 시력상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초기 증상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일곱 - 상처가 잘 아물질 않습니다.

당뇨가 생기면 신체의 감각이 둔해져서 잘 다치게 됩니다. 혈당이 높으면 상처의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상처가 잘 아물지 않습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여덟 - 손발이 저립니다.

당뇨병은 신체의 신경을 손상시켜 손발이 저리거나 아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심해지면 타는 듯한 고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이런 증상이 영구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조기에 빠른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절대 무시하면 안 되는 당뇨병 초기 증상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치료를 시작하면 큰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큰 문제도 없다고 해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큰일 납니다. 진단받는 게 겁나거나 귀찮아서 그냥 넘어간다면, 나중에는 신체 부위를 절단하거나 실명 등의 가혹한 결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되는 병입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